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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 Top of Europe — 설원에서 컵라면, 빙하궁전, 그리고 퍼스트 클리프워크 — 스위스 Day 4

Day 18 | 2023년 5월 28일 (일)

📍 5/28 (일) 프라하 동선

12개 장소 | 157장 촬영 | 10:23 ~ 16:57

동선 타임라인

Day 18 | 2023년 5월 28일 (일)
인터라켄 → 융프라우요흐(Top of Europe, 3,454m) → 빙하궁전 → 설원 → 내려와서 그린델발트 퍼스트 클리프워크
도시: 인터라켄 / 융프라우요흐 / 그린델발트 | 사진: 157장

융프라우요흐 — 유럽의 지붕

스위스에 왔으면 반드시 가야 하는 곳. 융프라우요흐, Top of Europe. 해발 3,454m,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이다.

인터라켄에서 산악열차를 갈아타며 올라갔다. 올라가는 동안 풍경이 점점 바뀌더니, 마지막엔 터널 속으로 들어가서 한참을 올라간다.

해발 3,454m에서 컵라면

융프라우요흐 전망대 창가에서 한국 컵라면을 들고 있는 모습. 창밖으로 눈 덮인 알프스 산맥이 보인다. 빨간 컵에 나무 젓가락이 꽂혀 있다
해발 3,454m에서 먹는 컵라면. 한국인이라면 이건 필수 코스!

한국인이면 융프라우요흐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 — 컵라면 먹기. 여기 매점에서 한국 컵라면을 팔고 있다. (가격은 스위스답게 비싸지만 그래도 사 먹어야 한다.) 해발 3,454m에서 먹는 컵라면의 맛은... 감동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한국분의 라면을 아련하게 쳐다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빙하궁전 — TOP OF EUROPE

빙하궁전 내부.
빙하궁전의 "TOP OF EUROPE" 얼음 조각. 진짜 유럽의 꼭대기에 왔다.
빙하궁전 전시 공간에서 벤치에 앉아 포즈. 트롤/드워프 피규어 옆에 앉아 있다. 별 모양 조명이 벽을 장식하고 있다. 동화 속 같은 분위기
빙하궁전 전시 공간. 알프스의 전설 속 트롤과 한 컷!

융프라우요흐 내부에는 빙하궁전(Ice Palace)이 있다. 빙하 속을 파서 만든 통로와 전시 공간. 얼음으로 만든 조각품들이 조명을 받아 반짝인다. "TOP OF EUROPE" 얼음 사인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

설원 — 알프스의 꼭대기에 서다

융프라우요흐 설원에서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모습. 뒤로 눈 덮인 알프스 산맥과 구름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온 세상이 하얗다
융프라우요흐 설원! 3,454m 위에서 알프스를 품다. 이 웅장함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

밖으로 나가면 설원이 펼쳐진다. 5월 말인데도 온 세상이 하얗다. 여기서 사진을 엄청 찍었다. 157장 중 절반 이상이 여기서 나왔다. 그만큼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장관이다.

체르마트에서 마테호른을 봤을 때도 감동이었지만, 융프라우요흐의 설원 위에 직접 서 있는 건 또 다른 차원이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웅장함이 있다.

TIP — 융프라우요흐:
- 스위스 패스 있으면 할인 받을 수 있음
- 컵라면은 매점에서 구매 가능 (한국 라면!)
- 빙하궁전 + 설원 + 전망대 다 돌면 2-3시간 소요
- 위에서 춥다! 두꺼운 옷 필수. 선글라스도 필수 (눈 반사)
- 사진 정말 많이 찍게 됨. 배터리 여분 챙기세요

그린델발트 퍼스트 — 클리프워크

융프라우요흐를 내려와서 오후에는 그린델발트 퍼스트(Grindelwald First)로 갔다.

그린델발트 퍼스트에서 본 알프스 풍경. 눈과 초록 풀이 공존하는 산악 풍경. 눈 덮인 봉우리와 초록 계곡이 대비를 이룬다
그린델발트 퍼스트. 눈과 초록이 공존하는 5월의 알프스.
퍼스트 클리프워크에서 포즈. 금속과 유리로 된 절벽 위 산책로에 서 있다. 뒤로 구름 낀 알프스 산맥과 계곡이 아찔하게 보인다. 파란 재킷
퍼스트 클리프워크! 절벽 위에 매달린 산책로. 아찔하지만 풍경은 환상적.

클리프워크(Cliff Walk)는 절벽 위에 설치된 금속 산책로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지만, 풍경은 환상적. 융프라우요흐가 "높이"의 감동이라면, 클리프워크는 "아찔함"의 감동이다.

하루 정리

시간장소하이라이트
10:00인터라켄융프라우요흐행 산악열차 출발
12:00융프라우요흐도착! 해발 3,454m에서 컵라면
12:30빙하궁전TOP OF EUROPE 얼음 사인, 트롤 조각상
13:30설원알프스 설원에서 157장 중 절반 촬영!
14:30하산산악열차로 내려오기
16:00그린델발트 퍼스트클리프워크! 절벽 위 산책로에서 아찔한 풍경
다음 이야기: 스위스 마지막 날! 인터라켄을 떠나 루체른으로, 그리고 동유럽 프라하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