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수) 포르투 WOW 와이너리+선셋
6개 장소 | 20장 촬영 | 11:55 ~ 22:18
동선 타임라인
포르투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은 일정 없는 비상일(備常日)이다. 3박 이상 머무는 도시에서는 항상 마지막 날을 비워둔다. 전날 못 본 게 있거나, 날씨 때문에 못 간 곳이 있을 수 있으니까.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침대에서 빈둥빈둥. 밀린 여행 일기 쓰고, 유튜브 영상 정리하고, 다시 11시까지 빈둥거렸다.
그런데 엊그제 가이드 투어에서 뵈었던 신혼부부분이 갑자기 문자를 주셨다. 자기들이 받은 WOW 와이너리 투어 티켓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쓰고 간다고, 그거 쓸 거냐고... 나야 당연히 오늘 일이 없으니, 묻고 더블로 가는 거지. ㅋㅋ
점심 — 다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
1시에 신혼부부를 만나기로 하고, 12시 30분에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어디로? 다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로. ㅋㅋ 여기 이제 단골이다.
1시 조금 넘어서 신혼부부를 만났다. 티켓도 주시고, WOW에서 어디 가면 좋을지 추천도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WOW — Wine Experience
WOW(World of Wine)는 가이아 쪽 와이너리 거리에 있다. 어제도 야경 보러 그쪽으로 갔었는데, 오늘도 같은 길.
먼저 추천받은 Wine Experience로 갔다. 솔직히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오, 생각보다 괜찮았다! 와인을 3잔이나 준다. ㅋㅋ 다 마시면 그 자리에서 잠들 것 같아서 다 못 마시고, 화이트 와인만 한 잔 다 마셨다. 화이트 와인이 제일 맛있었다.
초콜릿 공장 — 30분 만에 끝
티켓이 한 장 더 남아서 초콜릿 공장(The Chocolate Experience)으로 갔다. 여기는... 음... 생각보다 별로였다. 약 30분 만에 끝났다. 혼자 돌아보는 거라 뭐 특별한 건 없었다.
WOW를 나와서 동 루이스 다리를 건너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 노을 보러 가기 전까지 푹 쉬었다.
포르투 마지막 선셋 — 오늘은 진짜 예뻤다
8시 20분쯤 선셋 보러 출발. 오늘은 다른 데 안 거치고 바로 전망대로 갔다. 3일째 같은 장소에서 선셋을 보는 건데...
오늘은 진짜 예뻤다.
구름과 빛이 만들어내는 색감이 지금까지 중 최고였다. 충분히 올 만 했다는 생각. 선셋도 보고 야경도 충분히 혼자 감상하고, 약 2시간 정도 멍하니 앉아 있었다.
야경까지 보고 타임아웃 마켓(Time Out Market)에 가서 어제 먹었던 해물 라이스를 다시 먹었다. 숙소에서 맥주 한 잔, 그리고 포르투 마지막 밤.
하루 정리
| 시간 | 장소 | 하이라이트 |
|---|---|---|
| 09:00 | 호스텔 | 빈둥빈둥, 여행일기 |
| 12:30 | 맥도날드 | 3번째 방문, 이젠 단골 |
| 13:00 | 신혼부부 만남 | 공짜 WOW 티켓 수령! |
| 14:00 | WOW Wine Experience | 와인 3잔 시음, 화이트 최고 |
| 15:00 | 초콜릿 공장 | 30분 만에 끝, 별로 |
| 20:20 | 필라르 전망대 | 3일 중 최고의 선셋! |
| 22:00 | 타임아웃 마켓 | 해물 라이스 리필 |